Add 서울시 성북구 화랑로 32길 146-37 한국예술종합학교 AT랩
E-mail Archv_Publicizing@kartsat.com
TEL02-746-9920
사업자등록번호209-83-01399
한국예술종합학교 AT랩 제작 생성형 AI 작품 <저녁 8시와 고양이> 제8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 - 인공지능 가상현실 작품, 베니스 이머시브 부문 초청 - AT랩, 세계 유수 영화제 연속 초청과 수상으로 한예종 융합 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입증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융합예술센터 아트앤테크놀로지랩(이하 AT랩)에서 제작한 생성형 AI 기반 가상현실 작품 <저녁 8시와 고양이(8pm and the cat)>가 제8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이머시브 경쟁 부문(Venice Immersive)에 공식 초청됐다.
베니스 국제 영화제는 영화와 첨단 미디어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영화제 중 하나로, <저녁 8시와 고양이>는 27개국이 참가한 올해 이머시브 부문에 초청된 유일한 한국 작품이다.
<저녁 8시와 고양이> 작품 이미지
<저녁 8시와 고양이>는 이태원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사고로 연인을 잃은 만화가 ‘하루’의 이야기로, 최민혁 감독(영상원 멀티미디어영상과 전문사)은 AI를 통한 실시간 이미지·독백 생성 기술을 활용해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과 부재의 시공간을 감정의 흐름으로 풀어내며, ‘하루’의 애도와 기억의 여정에 관객을 참여시키고 싶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영화제 측은 이 작품을“인공지능을 시적이고 섬세하게 활용해 깊은 감정을 자아내는 창의적이고 감동적인 작품”이라고 평했다.
※ 인터뷰 전문 링크:
- https://xrmust.com/xrmagazine/liz-rosenthal-michel-reilhac-venice-immersive-2025/
이 작품은 AT랩이 주관한 글로벌 교류 수업에서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교(VCU) 학생들과 협업해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뒤, 플래그십 제작 수업과 창작 고도화 프로그램을 거쳐 완성되었다.
이 작품의 프로듀서인 AT랩 이승무 소장(영상원 영화과 교수)은 “2020년부터 AT랩이 수행해 온 AI 기반 교육·연구·창작 연계 모델이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의미가 있다. ”라며 “인공지능을 단순한 신기함이나 효율성 향상 차원의 수단이 아니라 창작자의 확고한 비전과 감성을 확장하는 파트너로 활용하는 것이 이 작품과 AT랩이 지향하는 방향”이라고 밝혔다.
한예종 AT랩은 과학 기술과 문화 예술, 산업과 교육의 융합을 목표로 하는 창·제작 연구소로 ⟪허수아비⟫와 ⟪레인 프루츠⟫등의 작품으로 선댄스, 칸, 트라이베카 등 세계 주요 영화제에 초청되어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3월 ⟪Fly To You⟫의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초청, 6월 ⟪허수아비: 리킨들⟫의 레인댄스 영화제 수상에 이어, 이번 베니스 영화제 초청으로 융합예술교육 기반 글로벌 창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글로벌 문화기술(CT) 전문인력 양성 사업’, 스튜디오 드래곤과의 ‘AI 드라마 제작 사업’ 등을 통해 인공지능 스토리텔링의 R&D와 글로벌 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다.